혹시 아이를 키우신다면, 아이들에게 이런 말 들은 적 있으신가요? “엄마, 나 사랑하지?” “엄마, 그래서 나 안 사랑해?” 그 외에도 여러가지 변주가 있지요. 얼마나 사랑해? 이래도 사랑해? 나도 엄마 사랑해~~ 사랑이란 뭘까요. 사랑, 사랑, 사람들이 매일 말하는 사랑, 사랑이 없어서 문제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사랑 좀 해주라는 사람들. 오늘은 문득 그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저는 당연히 사랑하지, 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렇게 해도 사랑하고 이렇게 해도 사랑하고 어찌 되어도 너를 사랑하지. 너가 무슨 짓을 해도 사랑하는 건 변하지 않을 거야. 너가 잘못을 해서 내가 종종 화가 난다고 해도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러다가 다음 날 또 물어보면, 또 대답을 합니다. 음, 어제도 말한 거 같은데, 꼭 그걸 말로 해야 알아? 제가 T처럼 말하면 저희 딸은 막 웃으면서 뒤집어 집니다. 꼭 말로 해야 해, 라고 말한 뒤 마구 간지럼을 태워줍니다. 이게 바로 사랑이다, 간지럽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