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2주가 흘렀습니다. 아이들은 드디어 개학을 했고요. 둘째는 이제 초등학생 1학년이 되었습니다. 네, 그래서 저는 또 입학식에 다녀왔습니다.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모두 초등학생 어린이가 되었네요. 둘째는 요즘 언니 손을 꼭 잡고 등교를 합니다. 몇 년에 걸친 등원이 사라지고 이제는 등교! 바로 등교가 되었어요. 아침마다 둘째 손을 잡고 어린이집 버스를 타러 종종걸음에, 뛰어가기도 했는데, 그것도 이제 졸업입니다. 30대와 40대가 아이 등원과 하원으로 오롯이 이루어진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렇지만, 이제 저는 아침 시간이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아이들 아침을 차려주고 나면, 알아서 옷 입고 가방 메고 학교에 가거든요. 둘째는 엄마가 학교까지 안 바래다 주는 게 좀 이상한가 봅니다. 왜냐하면 외동인 친구들은 아직도 학교 앞까지 엄마가 데려다 주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하교 때도 둘째는 혼자 걸어오는 중입니다. 저는 입학식 다음 날부터, 아이에게 단단히 말을 해두었어요. 학교와 집이